Advertisement
우선 'TV유치원' 시리즈의 대표 얼굴이었던 하나 언니가 사라졌다. 주입식 교육을 지양하고 교감과 체험을 강화하기 위해 선생님이나 언니 역할을 하던 하나 언니, 콩나 언니를 없앴다고. 대신 3D 병아리 캐릭터 삐야와 빵야가 진행을 맡는다. 대표적인 만들기 코너도 변했다. 사실 'TV유치원' 시리즈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얼굴은 바로 '종이접기 아저씨' 김영만이다. 특유의 유쾌한 말솜씨로 신기 어린 손재주를 뽐내는 그의 모습을 사람들은 기억한다. 실제로 김영만은 최근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출연, 추억의 종이접기를 선보였는데 아직까지도 그를 기억하고 있던 '코딱지'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중간점검 결과 '인간계' 1위, 실시간 검색어 1위를 휩쓰는 저력을 보여줬다. 'TV유치원'의 정통성 차원에서도, 홍보 효과를 위해서라도 김영만 카드를 썼어야 하는 게 아닌가라는 의문이 남는다.
Advertisement
하나 언니도, 종이접기 아저씨도 없다. 생소한 병아리 캐릭터가 자리를 채운다. 낯선 대신 새로운 코너들을 기획했다. 도경완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추리 코너 '뭘까뭘까', 요리로 수학을 배우는 '냠냠 수학', 고민정 아나운서와 그의 아들 조은산 군이 출연하는 '엄마랑 동화랑', '미술놀이 다다다' 등 인지 창의력 스토리텔링 수학 철학 과학 등을 주제로 한 코너들이다. 김범수PD는 "어릴 때 'TV유치원'이나 '뽀뽀뽀'같은 프로그램을 보고 자란 기억이 있다. 그런데 지금은 사실 종합 어린이 프로그램이 많이 알려져있지도, 파괴력이 있지도 않다. 아마도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이 교육 기능을 가져가면서 TV가 엔터테인먼트 매체가 된 것 같다. '뽀로로' 등도 있지만 교육 컨텐츠라고 보기엔 어렵다. 그래서 우리는 어린이 교육 기능을 강화한 프로그램을 만들었다"며 "주제를 정해서 어린이들이 가장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방식의 컨텐츠를 만들려고 노력했다. 우리의 모토는 엄마들이 믿고 볼 수 있는 고품격 유아 컨텐츠다. 'TV유치원'이 태어난지 35년 정도 됐다. 그동안 많은 변화와 실험이 있었다. 교육적 기능을 강화했다는 건 최초의 기획의도에 가장 근접하게 돌아간 게 아닌가 싶다. 그동안 방송 기술도 늘어났고 젊은PD들이 투입된 만큼 최초 기획의도에 맞게, 젊은 시선으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Advertisement
silk781220@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결혼 후 韓 떠난' 김병세, 리조트급 美대저택 공개 "집 넓어 다이어트에 최적" -
‘아이유 예비 시모’ 강명주 암투병 끝 사망..오늘(27일) 사망 1주기 -
효민, '보낸사람 강동원' 선물 인증…"충성을 다할게요" -
“식당서 노출 금지” 최현석, 뿔났다..얼마나 심했으면 안내문까지 -
'고위험 산모' 남보라, 가족들 반대에도 "자연주의 출산하고 싶다" 선언 (편스토랑) -
MC몽, 수면제 대리처방 의혹…경찰 수사 착수 -
'이병헌♥' 이민정, 무보정 프로필 사진은 처음.."내 얼굴 내가 못 봄" -
'안양예고 동창' 비 "김무열 말 넘 많아"→김무열 "고등학교 얘기 그만" ('크레이지 투어')
스포츠 많이본뉴스
- 1.폰세와 슈어저는 선발이 '당연직'이라는데, 그러면 전 KIA 투수는 트레이드? "선발 5명 베스트로 간다" TOR 감독
- 2.[공식발표] 롯데의 충격선택! 사장·단장이 책임 떠안기로 → 도박 4인방 추가징계 없다
- 3.'3+5 선발 상비군 시스템' 삼중 안전장치! 역시 투수전문가 감독은 계획이 있구나 → 두산 선발진 재건 프로젝트, 플랜A B C까지 대비한다 [미야자키 현장]
- 4."때론 물러서는 것도 책임의 한방식" '여성체육인' 박지영 스포츠윤리센터 이사장 772일만에 전격 사퇴[단독]
- 5."경기해야 하는데..." 오키나와 적신 봄비로 무산, '최종전' 대표팀, '첫 경기' KT '발 동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