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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규는 현재 LG 선수단의 최고참이다. LG가 낳은 프랜차이즈 스타다. 그는 2013년 수위 타자에 오르면서 3년 FA 계약을 했다. 총액 25억5000만원으로 2016년까지 계약돼 있다. 이병규의 올해 연봉은 8억원이다. 박용택(36)과 함께 팀내 최고 연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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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상문 감독은 매우 난처한 상황이다. 팀 성적이 계속 9위에서 제자리 걸음 중이다. 5월 3일 이후 좀처럼 9위에서 중상위권으로 치고 올라가질 못한다. 이런 상황에서 외부에선 "젊은 선수들에게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줘서 팀을 리빌딩하라"고 주문한다. 양상문 감독의 현재 입장은 성적과 리빌딩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아야 할 처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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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규는 지난 5월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기 전까지 시즌 타율 2할2푼2리, 1홈런, 8타점, 득점권타율 1할7푼4리를 기록했다. 35경기에서 77번 타석에 들어갔다. 햄스트링이 안 좋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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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규의 1군 쓰임새는 현재로선 제한적이라고 한다. 지명타자로 한 자리를 주기도 쉽지 않다.
일부 전문가들은 결과적으로 LG가 빅4가 흔들렸을 때를 대비한 플랜B 마련에 소홀했다고 지적한다. 그렇다고 나이가 많다는 이유만으로 빅4를 벼랑 끝으로 내몰기도 어렵다. 고참일수록 팀에 공헌하는 부분이 확실히 있다는 걸 보여주어야 한다. 그래야만 지도자와 그 선수가 '아름다운 동행'을 할 수 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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