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사인 볼트(29·자메이카)가 올 시즌 처음으로 9초대를 기록하며 우승했다.
볼트는 25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에서 열린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다이아몬드리그 남자 100m에서 9초87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9초90을 기록한 케니 로저스(미국)를 0.03초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볼트는 남자 100m(9초58)와 200m(19초19) 세계 기록 보유자다. 그러나 지난 시즌 발과 골반 부상으로 쉬었다. 올 시즌에도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4월 20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이벤트성 경기에서 10초12를 기록했다. 하지만 볼트는 "지금은 건강에 전혀 문제가 없다. 난 여전히 세계 최고다. 한 번도 2등으로 밀린 적이 없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볼트는 8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다시 한번 100m와 200m 석권을 노린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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