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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한 경기였다. 롯데는 1회말 손아섭의 선두타자 홈런으로 앞서나갔다. 이후 6회까지 방망이가 침묵했지만, 선발 송승준이 LG 타선을 압도하며 리드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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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회초 무사 상황서 상대 주자를 출루시켰다. 불펜이 불안한 롯데로서는 또 다른 위기. 하지만 정대현이 있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1군에 등록된 정대현은 삼진 2개를 곁들이며 세 타자를 완벽하게 처리했다. 정대현의 존재감으로 승리의 기운이 롯데쪽으로 완전히 넘어왔다.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 후 294일만에 치른 복귀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 앞으로의 투구도 기대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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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준은 5이닝 무실점 투구로 시즌 7번째 승리(6패)를 챙겼다. 그동안 잘 던지고도 승운이 따르지 않았는데, 이날은 동료들이 송승준을 도왔다. 롯데는 이날 경기에서 역대 4번째 팀 통산 5만3000루타 기록을 세웠다. LG는 박용택이 안타를 추가하며 역대 11번째 개인 1800안타 고지를 정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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