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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격의 세 가지 원칙, 결론은 돌고 돌아 기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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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 세 가지다. ▲인 앤 아웃 스윙 ▲헤드 업 방지 ▲다운 앤 업 스윙 이다. 사실 이는 사회인 야구 코치들이 회원들에게 강조하는 기본 중의 기본이기도 한데, 정확히 따르느냐 아니냐에 따라 타구 질에서 엄청난 차이를 만들어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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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코치들이 신인 선수들에게 강조하는 두 번째 원칙은 '헤드 업'이다. 머리가 들리면 우타자의 경우 왼쪽 어깨가 일찍 열려 변화구에 대처 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물론 헤드 업은 예상치 못한 변화구 들어왔거나, 과하게 몸이 들어갈 경우 나올 수도 있다. 이런 상황은 차치하고, 염 감독은 "머리가 고정 돼야 자신의 힘을 오롯이 쓸 수 있다. 골프 스윙과 타격의 메커니즘은 아주 흡사한데, 골프에서도 입문자를 가르칠 때 공을 보지도 말고 머리를 고정하라고 강조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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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선구안, 변화구 대처 능력, 볼카운트 싸움 능력 등에서 김민성이 우월하다. 박헌도가 가야할 길은 아직 멀다. 김민성은 2013년부터 기량이 급상정해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태극마크까지 달았고, 박헌도는 이제 막 '손 맛' 좀 보고 있는 타자다. 그럼에도 제대로 때렸을 때 담장을 넘기는 박헌도의 스윙은 투수에게 위압감을 심어줄 만 하다. 김하성, 박동원도 마찬가지다.
양준혁 MBC 스포츠해설위원은 "타격은 걸레를 짜는 행위"라고 했다. 공을 때려 임팩트를 가하는 순간, 방망이를 '짠다'는 느낌으로 손목을 틀어야 한다는 것이다.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프랜차이즈 스타 토니 그윈은 "(오른손 타자일 경우) 타격시 왼 손등이 최대한 오래 하늘을 보게 해야 한다"고 했다. 공을 맞히고 곧장 손목을 꺾는 게 아니라 충분히 뻗어줘야 한다는 의미다. 넥센 타자들은 이 부분도 최대한 지키려 한다. 홈런은 그래도 자주 나온다.
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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