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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용관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배구는 31일(이하 한국시각) 이란 테헤란의 아자디체육관에서 오만과 제18회 아시아선수권 조별예선 1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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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예선의 고비는 A조 1, 2위와의 충돌이다. 여기서 한국은 A조 1위를 차지할 것이 확실시 되는 이란과 대결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이란은 아시아를 넘어 유럽 팀을 위협할 정도의 전력을 갖췄지만, 절대 포기할 수 없다. 8강전은 예선 성적이 포함돼 순위가 매겨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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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용관호가 조 1위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선 서브 리시브가 관건이다. 레프트 자원인 곽승석(대한항공) 송희채(OK저축은행) 최홍석(우리카드)와 리베로 정민수(우리카드) 오재성(한국전력)이 상대의 강서브를 얼마나 안정적으로 세터 권영민(KB손해보험)과 이민규(OK저축은행)에게 배달하느냐에 달렸다. 또 공격루트 다양화를 위한 속공도 필수적이다. 그러나 국보급 센터 신영석(상무)이 발목 부상으로 29일 호주와의 연습경기에 결장했고, 지태환(삼성화재)도 몸 상태가 좋지 않다. '믿을맨'은 최민호(현대캐피탈)다. 여기에 허리 부상 중인 서재덕(한국전력)의 공격력이 살아나고 있다는 것이 고무적이다. 주포 문성민(현대캐피탈) 최홍석과 함께 범실을 줄이고 팀 득점을 책임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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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헤란(이란)=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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