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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정웅인은 출연작들마다 강렬한 인상을 남긴 두 말 할 것 없는 안방극장 최고의 씬스틸러다. 개성 강한 캐릭터 연기와 더불어 작품들 모두 크게 흥행했는데, 이 같은 기세를 몰아 '용팔이'에서는 돈과 권력에 매수돼 사람 살리는 의사라기보다는 의료 기술자에 가까운 이과장 역을 연기한다. 카메라를 쏘아보며 차갑게 빛나는 그의 눈빛은 그가 이 같은 삶을 선택한 이유에 대한 궁금증과 더불어 또 한 번의 흡입력 있는 연기를 기대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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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탄탄한 연기력으로 출연작마다 안정감을 부여했던 배우 김미경은 '용팔이'에서 외과 수간호사로 분해 드라마를 든든하게 떠받친다. 용팔이 태현(주원)이 돈에 집착하는 사연을 아는 몇 안 되는 인물이자 사려 깊은 품성이 빛나는 캐릭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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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배우들의 연기 향연이 기대되는 '용팔이'는 '장소불문·환자불문' 고액의 돈만 준다면 조폭도 마다하지 않는 실력 최고의 돌팔이 외과의사 '용팔이'가 병원에 잠들어 있는 재벌 상속녀 '잠자는 숲속의 마녀'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스펙터클 멜로드라마로 오는 8월 5일 SBS 수목드라마 '가면' 후속으로 시청자를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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