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홍석천이 또 하나의 별을 달았다. '게스트 맞춤 세프'의 위력을 여실히 증명했다.
홍석천은 3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스폐셜 셰프 이찬오와 개그맨 김영철의 냉장고 속 재료를 가지고 '화이트 와인에 어울리는 요리'를 선보였다. 독특한 4차원 캐릭터인 이찬오 셰프에게 관심이 쏠려있는 상황. 하지만 그런 관심에도 홍석천은 끄떡없었다. 오히려 "이찬오가 우리 집에서 영화 보는 걸 걸고 대결을 펼치겠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찬오는 수란을 이용한 요리인 '새로운 샐러드와 수란잔'을, 홍석천은 술떡을 이용한 '술푸자냐'를 선보였다. 느릿한 이찬오와 달리 '냉장고의 베테랑 선배' 홍석천은 능숙하고 빠른 솜씨로 요리를 완성했다. 음식을 맛본 김영철은 "토마토, 치즈, 김의 맛이 조화롭다"며 '술푸자냐'를 극찬했고 결국 홍석천에게 승리를 안겼다.
'냉장고를 부탁해' 초반부터 승리 행진을 이어가며 현재 셰프들 중 가장 많은 별을 달고 있는 홍석천은 이날 하나의 별을 추가, 총 13개의 별을 달고 독주하고 있다. 홍석천은 이태원에 많은 가게를 가지고 있긴 하지만 최현석, 정창욱, 샘킴과는 달리 전문 셰프가 아니다. 하지만 매 요리 대결마다 게스트의 취향을 완벽하게 파악, 게스트에게 꼭 맞는 '맞춤 요리'를 선보이며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특히 매번 상상을 벗어나는 독창적인 요리로 시청자와 다른 셰프들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게 그가 앞으로 선보일 다른 요리에 더 관심이 가는 이유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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