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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과 삼성이 시즌 첫 월요일 경기를 한다. 8일 토요일 경기가 우천 취소되며 이날 오후 6시30분 대구에서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염경엽 감독이나 류중일 삼성 감독이나 '월요일' 경기가 달갑지는 않다. 특히 부상 선수들이 많고 5선발 체제를 구축하지 못한 넥센 선수단의 애가 탄다. 염 감독은 "비가 그칠 때까지 기다리면 된다고 봤는데, 그라운드 정비하는 시간까지 감안하면 7시 넘어 경기를 시작할 수밖에 없다는 얘기를 들었다. 이해를 못하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했으면 했다"며 "하늘이 원망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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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시나리오는 토종 선발들이 최대한 길게 버텨주는 것이다. 2선발 피어밴드가 선발 로테이션도 거르지 않아야 한다. 피어밴드는 지난 7일 잠실 두산전에서 민병헌이 친 강한 타구에 종아리를 맞고 회복 중이다. 13일 한화전 등판이 유력한데, 통증이 남아있으면 "한 턴 거를 수도 있다"는 게 염 감독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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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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