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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는 전반기 중반 이후 부진에 빠진 험버를 올스타 브레이크 기간에 교체했다. 고심끝에 영입한 카드가 지난해 윤석민과 볼티모어 오리올스 산하 트리플 A 노포크 타이즈에서 활약했던 우완 에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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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류 초부터 KIA 코칭스태프는 에반의 활용법을 놓고 고민했다.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에서 주로 불펜 투수로 던졌지만, 선발 경험이 있었다. 에반도 선발을 원했다고 한다. 중간계투로 투구수를 늘이면서 자연스럽게 선발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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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태 감독은 "에반을 선발로 쓰면 좋겠지만, 당장 뒤가 급하다. 우리는 공격력이 좋은 팀이 아니기 때문에 지키는 경기를 해야 한다. 마땅한 대안이 없어 보직 변경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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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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