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지루 만으로 우승할 수 없어."
해리 레드냅 전 퀸즈파크레인저스 감독의 말이다. 아스널은 올시즌 페테르 체흐를 더한데다 지난시즌 후반기 좋은 모습을 보인 선수들이 건재해 어느때보다 우승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유일한 약점으로 불린 최전방이 여전히 문제다. 아스널은 웨스트햄과의 올시즌 첫 경기에서 0대2 충격패를 당했다. 다시 한번 월드클래스 공격수 영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
레드냅 감독 역시 같은 생각이었다. 레드냅 감독은 11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텔레그라프에 기고한 칼럼에서 '체흐의 영입은 아스널에 큰 차이를 가져올 수 있다. 하지만 올리비에 지루만으로는 우승이 쉽지 않다'고 했다. 이어 '시오 월컷은 어떤 포지션도 소화할 수 있는 좋은 선수지만 순수한 골잡이는 아니다. 알렉시스 산체스와 대니 웰벡도 마찬가지다'고 했다.
아스널은 현재 레알 마드리드의 골잡이 카림 벤제마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 하지만 아르센 벵거 감독은 그에게 거액을 투자하는 것을 여전히 꺼리고 있다. 팬들은 그러한 벵거 감독의 행동에 날선 비판의 목소리를 보내고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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