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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전으로 선정된 MVP블랙과 다나와 조커는 각각 커뮤니티 대회 1위와 정식리그 예선전 돌파로 본선에 오른 팀이다. 두 팀 모두 핵심 선수들의 실력과 저력이 확인된 팀이어서 승패의 향방은 쉽게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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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용기사도 확보한 MVP 블랙은 이후 파죽지세로 다나와 조커를 밀어붙였다. 다나와 조커는 뭉치면서 경험치 위주의 플레이를 펼쳤지만 기세를 탄 MVP 블랙에게는 무리였다. 결국 2세트에서도 MVP 블랙은 승리를 따내며 2:0으로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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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P 블랙은 일리단의 기동력을 앞세우면서 경기를 리드했다. 다나와 조커는 단단한 전사 위주의 플레이를 이어가면서 이를 버텨냈다. 다나와 조커가 유리한 순간도 있었으나 너무 방심한 나머지 욕심을 부렸다. 상대 우두머리를 가져가려던 시도가 실패로 돌아가면서 한 타 싸움에서도 패배했고 그대로 기세를 내주며 경기까지 내줬다.
한편 이날 히어로즈 슈퍼리그에서는 전 프로게이머들의 이벤트전과 오렌지 캬라멜의 축하공연 등 부대행사가 이어졌다. 낮 시간 동안에는 블리자드의 또 다른 게임 하스스톤에 대한 이벤트가 해운대 해수욕장 전역에서 진행되면서 큰 관심을 받았다.
김지만 게임인사이트 기자 ginshenry@gam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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