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18세 이하(U-18) 여자배구 대표팀이 2015년 세계 여자 U-18 배구선수권대회에서 13~16위 결정전으로 밀려났다.
한국은 15일(이하 한국시각) 페루 칼라오의 미겔 그라우 콜리세움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의 9~16위 순위 결정전에서 0대3(15-25 17-25 21-25)으로 무릎을 꿇었다. 전날 16강전에서 세르비아에 패해 8강 진출에 실패한 한국은 순위 결정전 첫 경기에서도 패하며 13~16위 결정전으로 밀렸다.
한국은 아르헨티나에 블로킹에서 2-14로 크게 뒤지며 완패를 당했다. 서브 리시브까지 흔들리며 무려 10개의 서브 득점을 허용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