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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3연승 '신바람', 충주는 2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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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안양이 '꼴찌' 경남FC를 잡고 3연승을 달렸다.

안양은 15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경남과의 2015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7라운드에서 후반 13분 고경민과 후반 24분 주현재의 연속골로 2대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내달린 안양은 승점 30점(골득실+2)을 획득했다. 이날 충주 험멜(승점 27)에 0대1로 패한 안산 경찰청(승점 30·골득실-8) 및 고양 Hi FC(승점30·골득실-16)를 골득실에서 앞서며 9위에서 6위로 3계단 올라섰다. 안양은 후반 13분 김동기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고경민이 골키퍼를 제치고 오른발로 차넣으며 앞서나갔다. 기세가 오른 안양은 후반 23분 김선민의 오른쪽 측면 코너킥을 주현재가 헤딩 슈팅으로 추가골을 꽂았다.

안산 와스타디움에서는 원정에 나선 충주가 '골잡이' 조석재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키면서 안산을 1대0으로 물리쳤다. 최근 2연패의 부진에서 탈출했다. 후반 29분 엄진태가 올린 크로스를 조석재가 머리로 받아넣으며 결승골을 넣었다. 조석재의 시즌 14번째 골이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