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스쿠니 신사 참배
일본 국회의원들과 아베 내각의 현직 각료들이 일본의 패전기념일인 15일 야스쿠니(靖國)신사를 집단으로 참배했다.
일본 '다함께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하는 국회의원 모임' 소속 여야 의원 66명은 이날 오전 도쿄도(東京都) 지요다(千代田)구의 야스쿠니 신사를 방문해 참배했다.
뒤이어 아베 내각의 현직 각료인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총무상과 아리무라 하루코(有村治子) 여성활약담당상 등도 야스쿠니 신사를 각각 참배했다고 교도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다카이치 총무상은 "어떻게 위령하고 참배하느냐는 각 나라의 국민의 문제이다. 외교 문제화할 일이 아니다"고 말했다.
도쿄 지요다(千代田)구에 위치한 야스쿠니 신사는 근대 일본이 일으킨 크고 작은 전쟁에서 숨진 사람들의 영령을 떠받드는 시설로, 태평양전쟁 A급 전범 14명을 포함해 246만 6천여 명이 합사돼 있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는 신사에 직접 참배를 하지 않는 대신 이날 측근인 하기우다 고이치(萩生田光一) 자민당 총재 특보를 시켜 공물의 일종인 다마구시(玉串·물푸레나무 가지에 흰 종이를 단 것)료를 개인 돈으로 냈다.
명의는 '자민당 총재 아베 신조'로 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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