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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배드민턴 남자복식이 세계개인선수권대회 결승 문턱에서 분루를 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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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 이 대회에서 2연속 금메달에 성공했던 한국은 지난해 덴마크 대회 남자복식(고성현-신백철)에 이어 24년 만에 연속 금메달을 노렸으나 동메달로 만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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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트부터 다소 불안했다. 유연성-이용대의 전-후위 전환이 전날 8강전처럼 원활하게 돌아가지 못한 데다 리시브 실책이 잦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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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세티아완의 드롭샷과 아산의 스매시가 적중하며 18-18로 다시 균형을 이뤘다. 18-20으로 매치 포인트까지 몰린 한국은 유연성의 전위 공격에 힘입어 기사회생하려 했지만 이어진 공격에서 서비스 실책이 나오는 바람에 허탈감을 감추지 못했다.
자카르타(인도네시아)=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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