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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이틀간 열린 프로-아마 최강전. 어느 팀 이겼느냐는 별로 중요한 요소가 아니었다. 모처럼 만에 직접 볼 수 있는 외국인 테크니션들 덕에 즐거운 주말이었다. 한국농구연맹(KBL)은 지난 시즌 종료 후 더 화끈한 농구를 만들겠다며 키 1m93 이하의 단신 선수 영입을 의무화했다. 팬들과 관계자들의 반발이 거셌다. 구시대 유물을 다시 꺼내들어 성공할 수 있겠느냐는 지적이었다. 국내 선수들이 설 자리를 잃고, 키 제한을 둔다 해도 이 선수들을 골밑 플레이가 가능한 선수들로 영입한다면 큰 의미가 없다는 얘기가 많았다. 초창기 활약했던 조니 맥도웰 스타일의 저돌적인 탱크 스타일 선수를 찾기 위해 각 구단들이 애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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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1경기씩을 치렀는데 벌써부터 화제다. 특히, 데뷔 전부터 단신 1라운더로 관심을 모은 전주 KCC 이지스 안드레 에미트는 차원이 다른 개인 기술을 선보이며 농구팬들을 환호케 했다. 절정의 돌파 능력과 정확한 외곽슛을 장착한 에미트는 토종 가드들이 1대1로 막기에는 불가능한 선수로 벌써 각인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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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SK 나이츠 드웨릭 스펜서도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합격점을 받았고, 부산 kt 소닉붐 마커스 브레이클리와 인전 전자랜드 엘리펀츠 알파 뱅그라도 합격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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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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