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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에서 기지개를 켰을 뿐인데 방송 말미 김태희 대사 한마디로 비난 여론이 일었다. 여진(김태희 분)의 병실에서 사채업자와 통화를 하는 주원(태현 역)에게 코마 상태의 김태희가 "그 돈 내가 줄까?"라는 대사를 치자 일부 시청자들과 매체는 '김태희 잠깐 등장해도 발연기' '다 된 용팔이에 김태희 뿌리기' 등의 혹평을 쏟아냈다. 입 한번 열었을 뿐인데 사람에게 한 번 각인된 선입견이 무서울 정도다. 시청자 게시판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태희 발연기 시작'이라는 내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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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아주 작은 분량임에도 불구 '용팔이' 3회, 4회 '최고의 1분'은 주원이 아닌 김태희가 가져갔다. 3회는 김태희 차사고 신, 4회는 마지막 "그 돈 내가 줄까?" 대사가 최고 시청률을 가져갔다. 각각 19.9%, 21.1%를 기록하며 김태희는 시청자의 몰입도를 최고조로 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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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는 제작발표회 때 연기력 논란 질문에 "데뷔부터 큰 역할로 들어갔는데 많은 준비 없이 들어가다 보니까 많은 허점을 보였던 것 같다"며 "선입견 아닌 선입견이 있는데 제가 변화된 모습으로 선입견을 깨야 한다고 생각한다.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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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애정어린 지적을 다 받아들이고 발전의 계기로 삼겠다는 마음가짐도 드러냈다. 데뷔 16년차 여배우이자 톱스타로서, 후배 주원도 함께 있는 공식석상에서 쉽게 하기 힘든 말이었을테지만 싫은 내색 없이 담담히 속마음을 풀어내며 다짐을 밝혔다.
제작진에 따르면 김태희는 분량이 적어도 현장에서 스탠바이를 유지하며 밤샘 촬영에 함께하고 있다. 이에 김태희 측은 "초반에 주원 씨 역할이 많기 때문에 드라마의 호흡을 잃지 않으려 계속 현장에서 대기중"이라고 설명했다.
성실함의 잣대로 스스로를 평가하고 관대함의 잣대로 남을 평가하라는 말이 있다. 날선 비난 전에 '성실한' 김태희의 연기를 '선입견 없이' 지켜봐주는 관대함도 필요해 보이는 시점이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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