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대한항공이 은퇴한 국가대표 출신 센터 하경민(33)의 코트 복귀를 돕는다.
하경민은 지난 3월 말 '마르팡 증후군(선천성 발육이상 증후군)'으로 인한 대동맥 수술을 받고 재활 도중 한국전력으로부터 은퇴를 통보 받았다. 그러나 하경민은 유니폼을 벗고 싶지 않았다. 반드시 코트에 복귀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며 재활에 매진했다.
그의 바람과 달리 코트 복귀는 쉽지 않았다. 적극적으로 이적 팀을 물색했지만, 자신을 원하는 팀이 나타나지 않았다. 수술 경력이 영입 결정에 걸림돌로 작용했다.
그러나 김종민 대한항공 감독은 하경민의 사연을 접하고 코트 복귀를 돕고싶다는 의사를 구단에 전달했다. 2012~2013시즌 임대 트레이드를 통해 한 시즌을 함께 했던 추억을 떠올렸다.
대한항공도 결정이 쉽지 않았다. 큰 수술 경력이 있는 선수의 건강에 대한 믿음이 필요했다. 주치의의 한 마디가 구단을 안심시켰다. 수술을 집도한 송석원 강남세브란스병원 교수(심장혈관외과)는 "현재 상태에서 배구선수 생활을 하지 못 할 아무런 이유가 없다. 하경민은 일반적인 마르팡증후군 환자와는 다르게 심장 기능과 수술 부위를 제외한 대동맥이 모두 지극히 정상이다. 수술 부위 또한 완벽히 치료된 이상 배구선수로서 활동하는데 전혀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
어렵게 입단이 확정된 하경민은 "일단 조급하게 생각하지 않고 대한항공에 합류해 체력 담당 코치의 철저한 관리 하에 떨어진 체력을 회복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했다. 현재 70~80%까지 몸 상태를 회복했다. 가능하면 이번 시즌이 끝나기 전에 코트에 복귀 할 수 있을 전망이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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