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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이 경기에서 다양한 기록을 쏟아냈다. 1회말 공격에서만 8개의 안타와 2볼넷, 상대팀 실책 2개를 묶어 무려 9득점을 뽑아냈다. 선발 라인업 가운데 박기혁만을 제외하고 1회부터 8명의 타자가 모두 홈을 밟았다. 2루수 옆 내야안타로 포문을 열었던 이대형은 도루 2개를 연달아 성공시키며 첫 득점에 성공했고, 2번째 타석에서도 좌익수 옆 2루타를 치고 나간 후 마르테의 좌전 안타 때 홈을 파고들며 1회에만 2득점을 올리기도 했다. 이는 kt의 구단 신기록이었다. 기존 kt의 한 이닝 최다득점 기록은 7점(4경기)이었다. 한 이닝 최다안타도 6개(4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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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넥센은 이후 9번의 경기에서 8승1패의 압도적인 승리로 kt를 압도했다. 넥센은 kt와의 경기에만 3차례 선발 출전, 2승에 평균자책점 2.25로 강한 송신영을 이날 선발로 내세워 kt전 6연승을 노렸다. 또 kt전에만 4할8푼4리의 고타율을 기록중인 유한준도 건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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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선발 정성곤은 시즌 9번째 선발 등판만에 데뷔 첫 승을 거뒀고, 장성호는 732일만에 홈런포를 가동하는 의미있는 기록을 썼다. 한껏 물이 오른 kt의 타선 앞에 넥센은 또 다시 기록의 희생양이 되고 말았다.
수원=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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