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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PD는 "나도 남자이긴 하지만 여자들만의 감수성이라는 게 있다. 내가 이전에 장르물을 해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사람의 섬세한 감정과 심리를 표현해보고 싶었다. 장대 높이 뛰기는 비인기 종목 이런 걸 떠나서 수평 에너지를 수직 에너지로 바꾸는 운동이라는 말을 한다. 힘의 방향 자체를 순식간에 바꾸는 것 자체가 매력적이고 하늘로 비상한다는 것, 날 수 있다는 게 꿈을 표현하는 데 가장 적합한 소재가 아닌가 싶어서 선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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