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프로야구 투타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오승환 이대호 듀오가 20일 동반 부진을 겪었다.
한신 오승환은 20일 일본 도쿄 도쿄돔에서 열린 요미우리전에서 1-1로 맞선 9회말 무사만루의 위기에 나왔으나 끝내 실점을 했다. 오승환은 등판 후 첫 타자인 가타오카를 1루수 플라이로 잡아내며 한숨을 돌렸다. 하지만 두번째 타자인 사카모토에게 바깥쪽 낮은 코스의 시속 142㎞ 직구를 던졌지만 좌전 안타를 허용, 결국 끝내기 타점을 내줬다. 결국 팀은 1대2로 패했다.
소프트뱅크 이대호 역시 2경기 연속 방망이가 침묵했다. 이대호는 이날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오릭스전에서 4번 지명타자로 나섰지만 3타수 무안타에 1개의 4사구만 기록했다. 2회 첫 타자로 나와 3루수 땅볼에 그친 이대호는 3회 2사 3루의 찬스를 맞았지만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6회에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고 7회에도 2루수 땅볼에 그치며 전날에 이어 안타를 신고하지 못했다. 시즌 타율은 3할1푼5리로 떨어졌다. 하지만 팀은 6대1로 승리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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