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나정웅(699위·고양시청)이 단식 결승에 올랐다.
나정웅은 22일 경북 김천 종합스포츠타운에서 열린 국제테니스연맹(ITF) 김천국제남자 퓨처스 2차대회(총상금 1만달러) 단식 4강전에서 정윤성(1339위·양명고)을 2대0(7-5 6-3)으로 물리쳤다. 그는 지난주 열린 1차 대회 결승에서도 정윤성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나정웅은 23일 와타누키 유스케(592위·일본)와 결승전을 치른다.
한편, 김나리(587위·수원시청)는 함께 열리고 있는 ITF 김천여자서키트 2차대회(총상금 1만 달러) 결승에서 오카무라 교카(381위·일본)와 대결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