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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는 최근 정 회장 '흠집내기'에 나선 분위기다. 윤리위원회 조사 카드를 꺼내들었다. FIFA 윤리위는 정 회장이 2010년 홍수가 난 파키스탄에 40만달러(약 4억7000만원), 대지진이 발생한 아이티에는 50만달러(약 5억9000만원)를 기부한 것을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한 발 더 나아갔다. 2022년 월드컵 개최지 결정을 앞두고 한국유치위원회가 발표한 7억7700만달러 규모의 세계축구기금 조성 계획과 이후 이를 설명한 편지와 관련해서도 정 회장을 조사한다는 보도가 흘러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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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회장은 차기 FIFA 회장 선거에서 미셸 플라티니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과 함께 '투톱'을 형성하고 있다. 정 회장은 "이번 회장선거는 이미 조작과 부당한 개입으로 악명 높은 역대 FIFA 회장 선거에서 조차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심하게 조작될 위험에 처해있다. 누가 차기 FIFA 회장이 되는지를 결정하는 것만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이번의 위기를 통해 우리가 과연 어떤 FIFA를 만들어낼 것인지가 관건"이라고 덧붙였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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