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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날 경기의 매치데이 프로그램 표지를 장식했다. 왼쪽 날개로 출전한 이청용은 초반부터 활발하게 움직였다. 경기 종료 후 이청용은 팀 코치와 선수들의 축하를 받으며, 밝은 표정으로 그라운드를 나왔다. 홈 팬들의 열렬한 환호 속에 경기장을 빠져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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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연장까지 가는 힘든 경기였지만 팀이 이겨서 기분이 좋고, 팀의 많은 골 중 하나를 기록하여 굉장히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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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팀이 약체로 평가받지만 이런 컵 경기에서는 굉장히 수비적으로 나오기 때문에 더 힘든 경기를 할 수 밖에 없다. 다행히 우리 팀이 피지컬적인 면에서 앞섰기 때문에 연장에서 승리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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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공격으로 시작했지만 경기 도중에도 좌우를 바꿔가며 공격에 임했다. 연장 시작 전 감독님이 섀도 스트라이커로 뛰면서 패스연결을 하라는 지시를 하였기 때문에 조금 더 공격적으로 임했다. 오늘뿐만 아니라 2선 이상의 공격 포지션에서는 어디서든 뛸 준비를 하고 있다.
아직 리그에서는 15분 정도 밖에 뛰지 않았다. 항상 공격포인트에 대한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에 출전시간을 늘려가다 보면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 생각한다. 앞으로 많은 경기가 남아있으니 팬 분들이 한 경기를 보고 판단하시는 것보다 조금 더 지켜봐 주면 기대에 부응하도록 노력하겠다.
-사코, 자하 등 다양한 공격진 선수들이 골을 넣었는데 주전 경쟁에 대한 자신감은.
경쟁은 어느 팀에나 존재한다. 분명 그 선수들과는 다른 나의 장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감독님이 상대팀에 맞는 전술로 다양하게 선수들을 기용 할 것이기 때문에 준비하고 기회가 오면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 팀이 이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국가대표팀에 합류하게 되었다. 특히 국가대표팀은 해외파가 없이 지난 동아시안 컵을 우승했는데 이번 소집에 대한 각오는.
두 경기를 이겨야 남은 경기를 편하게 임할 수 있기 때문에 굉장히 중요한 경기라고 생각한다. 준비를 잘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해외파의 시즌 초반 좋지 않은 모습 때문에 걱정하는 분들이 있지만, 선수들 모두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고, 시즌 초반이기 때문에 아직 부족한 모습은 당연한 것 같다. 좋은 컨디션으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 런던=임종훈 통신원 jongh8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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