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양궁협회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2015년 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6개, 동메달 3개로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둔 국가대표 선수단에 26일 포상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대한양궁협회는 기존 대회 포상금 대비 30% 증액된 포상금 총 3억1800만원을 지급했다. 리커브 남자 개인전과 단체전 2관왕 김우진(청주시청)은 3800만원, 리커브 여자 개인전과 혼성팀전 2관왕 기보배(광주광역시청)와 컴파운드 여자 개인전과 혼성팀전 2관왕 김윤희(하이트진로)는 각각 3600만원, 리커브 남자 단체전 및 혼성팀전 2관왕 구본찬(안동대)은 2000만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정의선 대한양궁협회장은 또 지난 7월에 열린 광주 유니버시아드대회 출전 대표선수와 코펜하겐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출전 선수 전원에게 40만원 상당의 최고급 무선 헤드폰을 선물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