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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교수는 최근 유수의 국제학술지 '신경과학저널'에 '스타크래프트'와 같은 RTS(실시간전략)게임이 시지각 능력을 키울 수 있고 이를 통해 뇌졸중과 같은 뇌 관련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를 바료했다. 게임 캐릭터를 파악하고 빠른 판단력과 순발력을 요하는 RTS게임을 즐기는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신경다발이 더욱 활성화되고, 이를 통해 시지각 능력이 뛰어났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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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교수는 "게임은 분명 양면성이 있다"며 "물론 과몰입은 좋지 않겠지만, 적당한 게임 플레이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강 교수는 게임을 마약과 같은 것으로 인식하는 것은 뇌 과학적으로 부족하다는 점도 지적했다. 강 교수는 "마약 중독자의 뇌와 게임 중독자의 뇌 사진이 같다고 하지만, 이는 사랑에 빠진 사람의 뇌를 찍어도 비슷한 사진이 나온다. 동기 부여나 욕망에 관련한 뇌가 활성화한 것"이라며 "게임 중독의 정의가 모호할뿐더러 너무 단순화하는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강 교수는 "게임 중독을 사회관계에서 찾아야 한다"며 부모들의 양육태도와 상당한 관련이 있다는 기존의 연구결과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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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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