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인상, 기존 코란도 느낌 그대로다. 남성적인 강인함이 느껴진다. 새롭게 적용된 고휘도(HID) 헤드램프와 클리어 타입 방향지시등, 18인치 다이아몬드 커팅 휠이 '시각적 포인트'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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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쌍용자동차 '코란도C LET 2.2'를 타봤다. 이 모델, 다운사이징 추세와 반대로 갔다. 기존 2000㏄급 엔진 배기량을 10% 끌어올렸다. 2157㏄ 직렬4기통 'e-XDi220' 엔진을 달았다. 주행성능과 연비가 향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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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속페달을 밟는 느낌이 경쾌하다. 저속에서 걸림없이 올라간다. 훌쩍 시속 100km를 넘어갔다. 최대 토크가 저속구간인 1400rpm부터 2800rpm까지 발휘된다더니, 그 설명대로다. 엔진 소음도 크게 들리지 않는다. 떨림도 많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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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 중 다른 시승자에게 연락이 왔다. "중간 기착지를 그냥 지나쳤다"고 했다. '나도 그렇게 느리지 않았는데…', 더 밟았다. 시속 150km가 쉽게 넘어갔다. 앞서 느꼈던 '치고나가는 힘'을 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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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고속 주행에서 풍절음이 들리기는 한다. 하지만 파워가 주는 만족감이 더 크다. 충분히 감수할 만 하다. SUV의 파워를 느끼고 싶은 운전자에게 꼭 권하고 싶다.
신보순기자 bsshi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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