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의 외국인 에이스 에릭 해커가 KBO리그 8월 MVP에 선정됐다.
해커는 31일 실시된 KBO리그 출입기자단 투표에서 유효표 28표 중 20표를 얻는 압도적인 득표로 MVP가 됐다. 2위인 한화의 로저스가 4표, 3위인 삼성 이승엽이 2표를 얻는데 그칠 정도로 해커에 몰표가 쏟아졌다.
해커가 월간 MVP에 오른 것은 2013년 KBO리그 데뷔후 처음이다.
해커는 8월 5경기에 선발 등판해 모두 7이닝 이상(총 37이닝)을 던지면서 5전 전승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 0.97, 탈삼진 37개를 기록하는 등 경기내용면에서도 만점에 가까운 피칭을 선보였다.
해커의 호투속에 NC는 8월에 19승5패의 엄청난 상승세를 타면서 1위 삼성을 1.5게임차로 압박할 수 있었다.
8월 월간 MVP인 해커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함께 100만원 상당의 타이어뱅크 타이어 교환권이 부상으로 수여되며, 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삼성전에 앞서 시상식이 열릴 예정이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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