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연분홍의 데뷔전 유튜브 영상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이다.
영상 속에서 연분홍은 의자에 앉아 기타를 치고 있다. 함께 부르는 곡은 제이레빗의 'Love Songs'이다.
이 영상에서 연분홍은 특히 평소에 주특기로 쓰던 바이브레이션을 쓰지 않고 단조롭고 평화로운 음을 내 차분한 톤으로 노래했다. 또한 국악 전공으로 해금 연주를 하던 연분홍이 기타를 치는 모습은 대중들이 처음보는 낯선 모습이다.
제법 능숙하게 기타를 다루는 연분홍의 폼은 집에서 여러 번 연주를 해본 솜씨로 유튜브 채널을 함께 보는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마이크도 없이 기타만을 들고 영상에 나온 연분홍의 목소리는 잘 들리지 않지만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영상을 보는 사람들을 더 집중케 한다.
연분홍은 해금 외에도 기타를 비롯해 피아노까지 다룰 줄 아는 악기가 제법 된다고 밝혀, 그녀의 음악적 재능에 또 한 번 듣는 이를 놀라게 했다.
한편 연분홍의 기타 연주 영상은 소속사 유튜브 공식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