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그로스크로이츠(27·독일)가 갈라타사라이(터키)로 이적했다.
갈라타사라이는 1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도르트문트에서 활약 중이던 그로스크로이츠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이적료 150만유로(약 19억원), 계약기간은 3년이다.
사실 그로스크로이츠의 이적은 물거품이 될 수도 있었다. 도르트문트와 갈라타사라이의 협상이 여름 이적시장 마감 기한인 31일 자정(한국시각 1일 오전 8시)에 임박해 합의에 도달했으나, 국제축구연맹(FIFA) 서류 제출이 48초 늦어진 것이다. 서류 제출이 늦어진 것은 시스템 오류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FIFA의 유권해석에 따라 이적이 결렬될 수도 있었지만, 갈라타사라이 측이 이적 성립을 발표하면서 절차는 마무리 됐다.
도르트문트 유스 출신인 그로스크로이츠는 2007년 알렌 임대를 거쳐 2009년부터 도르트문트의 주력 멤버로 활약했다. 2014년 브라질월드컵에서는 독일 대표팀에 선발되어 우승 행보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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