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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모든 선수들이 집중해서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코치님이 적극적으로 스윙하라고 했다. 집중했던 게 좋은 결과를 낳았다. 만루 찬스에서 더 집중해야 한다. 올해 부상으로 자리를 비웠던 시간이 많았다. 기록은 저절로 따라온다. 코칭스태프에서 마음 편하게 하라고 배려해준 게 타격감을 찾는데 도움이 많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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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은 2일 목동 LG전에서 주전급 타자들이 4명이나 출전하지 않았다. 박병호 뿐아니라 김민성(발목)과 윤석민(발가락) 김하성(팔꿈치)이 빠졌다. 염경엽 넥센 감독은 "오늘은 밴헤켄이 잘 막아서 승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결과는 넥센 타선의 승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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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건창이 결승타를 포함 4타점을 올렸고, 박병호의 4번 자리를 메운 유한준은 쐐기 2타점을 보탰다. 유한준의 선발 4번 타자 출전은 1819일만(2010년 9월 9일 목동 KIA전 이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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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은 3회 장시윤의 적시타(1타점)로 LG 선발 투수 류제국을 마운드에서 끌어내렸다. 류제국은 최근 14경기 연속으로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박병호를 대신해 3루수로 선발 출전한 장영석의 송구(1루) 실책으로 1점을 추격했다. 그리고 양석환과 최경철의 적시타로 2점을 더 뽑았다.
그리고 6회 최경철의 스퀴즈 번트 안타로 동점(4-4)을 만들었고, 임 훈의 적시타로 경기를 뒤집었다. 넥센 선발 좌완 밴헤켄은 5⅔이닝 9안타 1볼넷 6탈삼진으로 5실점(무자책)했다. 그는 팀 동료들의 수비 도움을 받지 못해 실점이 많았다. 넥센 주전들의 결장은 공격 보다 수비에서 전력 누수가 나타났다. 넥센 유격수 장시윤은 6회 수비 때 송구 실책을 범해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넥센은 4-5로 끌려간 6회, 3~4번 중심타자의 적시타로 재역전했다. LG 2루수 손주인의 야수 선택으로 만든 만루 찬스에서 서건창의 2타점 적시타로 경기를 뒤집었다. 그리고 유한준의 2타점으로 멀리 도망갔다.
넥센은 필승조 조상우(1⅓이닝 무실점) 한현희(1이닝 무실점) 손승락(⅓이닝 3실점) 김대우로 이어던지며 리드를 지켰다. LG는 9회 손승락을 두들겨 3점을 따라붙었다.
박병호는 2015시즌을 마치고 메이저리그 진출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넥센은 박병호가 없는 2016시즌을 대비해야 한다. 넥센 타자들은 LG전을 통해 박병호가 빠져도 승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을 것이다. 넥센은 올해 강정호(피츠버그)가 빠졌지만 타선에선 큰 공백이 없었다.
목동=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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