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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선규는 지난해 그랑프리 챔피언 자리에 오르며 경정킹으로 거듭났다. 그러나 올 시즌 초반 김효년(41·2기)의 기세에 밀려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다. 매 회차마다 3~4승을 쓸어담은 김효년과 달리 어선규의 발걸음은 더디기만 했다. 하지만 7월부터 제 컨디션을 찾기 시작하더니 최근에는 연승을 달리면서 다시 그랑프리챔피언 다운 기량을 뽐내고 있다. 시즌 24승으로 김효년(28승)과의 간격도 크게 좁힌 상황이다. 지난해 39승으로 다승왕을 차지했던 어선규인 만큼 조만간 김효년과 물고 물리는 싸움을 펼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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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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