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 App

Experience a richer experience on our mobile app!

'테니스 황제' 페더러, 15년 연속 US오픈 16강 진출

by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스위스·2위)가 15년 연속 US오픈 남자 단식 16강에 올랐다.

페더러는 6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벌어진 남자 단식 3회전에서 바필리프 콜슈라이버(독일·29위)를 3대0(6-3, 6-4, 6-4)으로 꺾었다.

2004년부터 2008년까지 US오픈 5연패를 달성했던 페더러는 지난 15년간 단 한 번도 16강 이전에서 탈락한 적이 없는 기록을 이어갔다.

페더러의 16강 상대는 이리 베셀리(체코·48위)에게 기권승을 거두고 올라온 존 이스너(미국·13위)다. 페더러는 이스너와의 상대 전적에서 4승1패로 앞서있다. 그러나 2012년 런던올림픽 이후 3년 만에 대결이다.

여자단식 3회전에서는 페트라 크비토바(체코·4위)가 안나 카롤리나 슈미들로바(슬로바키아·32위)를 2대0(6-2, 6-1)으로 제압했다. 크리토바의 16강 상대는 요한나 콘타(영국·97위)로 정해졌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