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뿌리깊은 나무' 프리퀄이자 '선덕여왕'의 700년 후 이야기"
SBS 창사 25주년 특별 기획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김영현 박상연 작가가 8일 오후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기자들과 만나 '마블'의 따로 또 같이 시스템을 차용한 작품임을 공개했다.
박상연 작가는 "이 작품은 '뿌리 깊은 나무'의 프리퀄 작품이자 '선덕여왕'의 700년 후 이야기가 들어있다"며 "세 작품의 세계관이 통하고 있다. 역사이고 700년 전 상황이기 때문에 '미실' 역할을 했던 고현정 씨가 재출연한다거나 할 수는 없지만 작은 설정 등을 통해 세 작품의 연계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예를들어 "세 작품에 모두 출연한 신세경 씨를 이용해 세 작품을 연결하는 장치로 연결하려는 생각도 했다"며 "드라마를 지켜봐 주시면 그 부분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작가는 "마블사의 어벤저스 같은 시스템의 드라마를 꿈꿔왔다"며 "개인적인 소망이었는데 이 작품을 통해 꿈을 이뤘다"고 한국 사극판 어벤저스를 기대케 했다.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는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 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 스토리를 다룬 팩션 사극.
'대장금', '선덕여왕', '뿌리 깊은 나무' 등 대한민국 사극 드라마 역사에 한 획을 그은 김영현-박상연 작가가 공동 집필한 작품으로, 2011년 공전의 히트작인 '뿌리 깊은 나무'의 신경수 PD가 다시 한 번 메가폰을 잡고 의기투합해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새로운 나라 조선의 건국 시기에 날개를 편 풍운의 6인이 주축이 되어 이야기가 펼쳐질 '육룡이 나르샤'에서 '육룡'이라 일컬어지는 여섯 인물은 역사적 실존 인물인 정도전, 이방원, 이성계와 가상인물인 분이, 땅새(이방지), 무휼이다. '육룡'의 인물 중 김명민은 조선의 정치적 건국자로 이성계의 책사이자 이방원의 스승인 '정도전'으로, 유아인은 목적 지향적이고 판세를 읽을 줄 아는 똑똑하고 열정적인 '이방원'으로, 신세경은 절망을 모르는 밝고 맑은 이방원의 여인 '분이'로 분해 정치 무협 액션 사극의 주역으로써 맹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변요한은 바람처럼 그 어디에도 속하지 못하는 우직한 검객 '땅새(이방지)'로, 윤균상은 훗날 내금위장에 오르는 조선 제일검 '무휼'로, 천호진은 의리에 살고 의리에 죽는 조선의 제1대 왕 '이성계'로 분해, 흥미진진한 극 전개를 이끄는 일등공신 역할을 해낼 전망이다.
김명민, 유아인,신세경, 변요한, 윤균상, 천호진까지 '육룡'의 캐스팅 라인업을 최종 확정한 '육룡이 나르샤'는 10월 5일 오후 10시 첫 방송한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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