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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크스 타파의 핵심은 허리였다. 슈틸리케 감독은 4-1-4-1 전형으로 나섰다. 마킹 능력과 수비 센스가 좋은 정우영이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섰다. 그가 다진 기반 위에 이청용 기성용 권창훈 구자철이 배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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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도 적절한 시간에 터졌다. 전반 22분이었다. 경기를 지배하면서도 골이 없던 상황이었다. 자칫 잘못하면 레바논의 의도대로 갈 수도 있었다. 하지만 원톱 석현준이 날카로운 돌파로 페널티킥을 만들어냈다. 이를 장현수가 골로 성공시켰다. 두번째 골이 의미가 컸다. 전반 26분이었다. 권창훈이 허리에서 볼을 뽑아냈다. 30미터를 돌파한 뒤 스루패스를 했다. 구자철이 슈팅하기 직전 상대 수비수가 발을 가져다댔다. 자책골이었다. 레바논의 추격 의지에 찬물을 끼얹기 충분했다. 후반 14분 권창훈의 마지막 골은 화룡점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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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보완해야할 점도 있었다. 오른쪽 풀백 적임자를 아직 찾지 못했다. 라오스전에 이어 레바논전에 나선 장현수는 아직 미완성이었다. 수비력은 좋았지만 공격력에서 아쉬웠다. 슈틸리케 감독은 임창우를 대신 투입했지만 정답은 아니었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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