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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이 말한 첫 번째 문제는 빠른 공을 갖고 있는 구위가 좋은 오른손 선발 투수다. 정통파가 됐든, 옆으로 던지든, 후보군이 많지 않다는 것이다. 그는 "유형에 상관없이 공만 좋으면 되는데, 그런 투수를 찾기 힘들다. KBO리그에서 류제국(LG) 윤성환(삼성) 정도인데, 우리 현실이 아니지 않나 싶다"며 "각 팀 사정을 봐도 불펜 쪽에는 좋은 구위의 오른손 투수가 있는 반면 선발에는 많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왼손 투수는 많다. 이번에 (검증이 되지 않은) 이대은(지바 롯데)을 뽑은 것도 150㎞의 빠른 공을 던지고, 기술적인(변화구) 다른 공도 있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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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의 고민은 외야로도 향한다. 역시 선발처럼 오른손 타자가 부족하고 수준급의 좌타자는 많다는 얘기다. 어느 순간부터 KBO리그에는 중장거리포 우타자가 많지 않다. 간판 타자들은 대부분 왼손이다. 김경문 NC 감독도 일전에 이런 현상을 지적한 적이 있는데, "아마 시절, 조금만 야구를 잘한다 싶으면 왼손으로 전향한다. 왼손 타자가 무조건 유리할 것이라는 착각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수(두산)도 한 번은 "나 역시 오른손으로 공을 던지고 왼손으로 방망이를 치지만, 왼손으로도 힘이 떨어지지 않는다는 자신감이 있기 때문에 가능했다. 초등학교, 중학교 선수들이 무조건 왼쪽 타석에 서는 건 잘못"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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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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