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가 12일 오후 2시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충주 험멜과의 홈개막전을 맞아 '축구는 인생이다' 이벤트를 개최한다.
대구는 이날 홈경기를 앞두고 SNS를 통해 '인생축구'에 대한 사연을 받는다. 이벤트는 이준희가 2013시즌 35라운드 제주 원정에서 골문으로 거의 들어간 공을 온 몸으로 뛰어들어 걷어낸 허슬 플레이를 팬들이 '인생수비'라고 부른 것에서 착안했다. '인생'에서 기억할만한 수비라는 의미다.
사연 접수는 대구FC 페이스북 메시지로 할 수 있다. 본인의 '인생축구'라고 기억될 만한 사연 또는 사진과 이름, 연락처를 전송하면 가능하며, 2명을 선정해 대구송죽시어터에서 공연 중인 연극 '발칙한 로맨스' 티켓(1인 2매)을 증정한다.
이날 홈경기에는 '천하제일 리프팅 대회'도 개최된다. 리프팅은 발, 가슴, 머리 등으로 공을 지면에서 떨어뜨리지 않고 계속 튕기는 것을 말한다. 경기장을 찾는 관중 전원(선수출신 제외)을 대상으로 열리는 예선전은 정오시부터 경기시작 20분 전인 1시 40분까지 메인게이트 옆 이벤트존에서 진행된다. 리프팅을 연속으로 20개 이상 성공 할 경우 결승에 진출할 수 있으며, 결승 진출은 성공자 선착순 11명이다.
결승전은 하프타임 그라운드에서 열린다. 예선 통과자 11명이 동시에 리프팅을 시작, 마지막까지 남는 1인이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우승자에게는 신기록 도전을 위한 기회가 1회 더 주어지며, 경품은 대어초밥 식사권이다. 2등은 대구FC 유니폼, 3등은 알지파낙스 홍삼을 증정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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