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테니스 1, 2인자가 진검승부를 펼친다.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랭킹 1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와 세계 2위 로저 페더러(스위스)는 US오픈 테니스대회 단식 결승에서 맞붙게 됐다.
조코비치는 12일(한국시각) 미국 뉴욕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벌어진 남자단식 4강전에서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마린 칠리치(9위·크로아티아)를 3대0(6-0, 6-1, 6-2)으로 완파했다.
페더러는 이어 열린 준결승에서 페더러는 스위스의 스탄 바브링카(5위)를 역시 3대0(6-4, 6-3, 6-1)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조코비치와 페더러의 결승 격돌이 또 성사된 것이다.
이들은 지난달 ATP 투어 웨스턴&서던오픈 단식 결승에서 만났다가 페더러가 2대0(7-6<1>, 6-3)으로 승리한 바 있다. 페더러는 조코비치와의 역대 맞대결에서 21승20패로 박빙 우세다. 하지만 올해 5차례 대결에서는 조코비치가 3승2패의 우위를 보였다. US오픈 결승에서 맞붙은 것은 2007년 이후 두 번째로 페더러가 승리한 바 있다.
페더러는 2008년 이후 무려 7년 만에 US오픈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
한편 혼합복식 결승에서는 레안더 파에스(인도)-마르티나 힝기스(스위스)조가 샘 쿼레이-베타니 마텍 샌즈(이상 미국)조를 2-1(6-4, 3-6, 10-7)로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올해 호주오픈과 윔블던을 제패한 파에스-힝기스조는 이번 US오픈까지 우승하며 세계 최강의 혼합복식조 탄생을 알렸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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