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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번트(김민우)댄 공을 잡아 3루로 악송구를 하고 난 다음, 화을 참지 못하고 한 행동이다. 다행히 악송구를 3루수(히메네스) 뒤로 백업간 유격수(오지환)가 잡았고 히메네스에게 송구, 오버런을 한 KIA 이범호를 태그아웃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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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스는 4회말 수비에서 포수 유강남이 마운드로 올라오는 걸 말리는 제스처까지 취했다. 빨리 경기를 진행시키자는 것이었다. 제구가 흔들려서 템포 조절 차원에서 올라오는 팀 동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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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가 올해 12일 현재 거둔 성적은 A급이 아니다. 30경기에 등판, 152⅔이닝을 책임지면서 8승10패1홀드, 평균자책점 5.07을 기록했다. 141탈삼진을 기록하는 동안 볼넷은 102개(고의4구 4개 포함)로 너무 많았다. WHIP(이닝당 출루 허용률)이 1.66으로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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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구단은 루카스에 대한 미련을 갖고 있다. 루카스는 빼어난 구위 때문이다. 루카스가 평온한 심리 상태에서 자신의 공을 던진다면 타자를 윽박지를 수 있는 재능을 갖고 있다. 하지만 루카스는 언제 흔들릴 지 모르는 불안한 투수다. 또 제구가 불안하다는 꼬리표를 달고 있다.
팀 보다 개인, 동료 보다 자신을 먼저 내세우면 팀이 제대로 굴러갈 수가 없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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