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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경찰서는 13일 아들의 여자친구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64세 박 모씨를 긴급체포해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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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전부터 사이가 좋지 않았고, 이날 저녁 전화로 크게 싸웠다. 박씨는 이씨가 따지러 오겠다는 말에 미리 흉기를 준비했으며, 술에 취해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박씨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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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경찰은 9시42분에야 현장에 도착했다. CCTV 확인 결과 박씨가 이씨를 흉기로 찌른 것은 경찰 도착 직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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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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