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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과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교육부가 후원하는 '여학생 체육 활성화 런앤런(RUN&LEARN)' 포럼의 사회자로 나선 김 아나운서는 500여명의 학생이 모인 자리에서 자신의 경험담을 솔직담백하게 풀어놓았다. 김 아나운서는 "피겨 선수 생활을 하던 중2 때 캐나다에서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유명 디자이너인 베라 왕이 사실 피겨 선수 출신이었다는 사실을 우연히 접했다"며 "피겨 선수의 꿈을 접을까 고민하던 시기에 베라 왕의 반전 스토리는 내게도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고 밝혔다. 꾸준한 스포츠 활동이 학업성취도 향상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은 여러 연구를 통해 증명됐다. 김 아나운서는 "피겨 선수 생활을 마치고 공부에 전념하고자 했지만 오히려 운동을 할 때보다 성적이 나오지 않을 때도 있었다"며 자신의 경험담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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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반 요정에서 어엿한 사회인으로 성장한 김 아나운서의 주무대는 녹색 다이아몬드 그라운드다. 하지만 여전히 김 아나운서는 피겨스케이팅 심판으로 제2의 은반 인생을 꿈꾸고 있다. 김 아나운서는 "사회생활에 힘겨워 하던 시기에 '어릴 때 꾼 꿈을 다시 꾸면 삶이 행복해진다'는 이야기를 듣고 도전하기로 했다"며 "스포츠는 반전의 매력이 있는 여성으로 성장할 수 있는 지름길이자 내 인생의 친구"라며 여학생 체육 활성화에 대한 바람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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