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나 혼자 산다'는 지난 2013년 2월 '남자가 혼자 살 때'라는 제목의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방송 된 뒤, 시청자들의 호응에 힘입어 3월 정규편성됐다. 1인 가구가 늘어가는 세태 속에 혼자사는 스타들의 일상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이는 꼭 싱글족이 아니더라도 호기심을 자극하는 영역이다.
Advertisement
최근 '나 혼자 산다'에서는 도끼가 게스트로 출연해 눈길을 모았다. 화려한 생활로 잘 알려진 도끼를 일각에서는 '허세 래퍼'로 보기도 했다. 도끼는 방송을 통해 어려운 어린시절, 음악만을 유일한 희망으로 여겼던 사연과 음악을 통해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는 속내를 드러냈다. 무엇보다 술, 담배, 욕설을 하지 않는다고 밝히고, 정신수양의 시간을 갖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자신에 대한 편견까지 깨버렸다. 스스로의 노력으로 성공을 일군 도끼의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반전과 감동을 선사했다.
Advertisement
'나 혼자 산다'가 오랫동안 사랑받는 이유는 이처럼 화려한 스타들의 이면에 감춰진 새로운 모습을 발견해내고, 우리와 동떨어진 삶을 살 것 같은 스타에게서 공감 포인트를 찾아내기 때문이다. 시청자들은 한국 생활에 서툰 강남이 어떻게 한국 생활에 적응해가느지 함께 지켜봤고, 옥탑방 생활을 낭만있게 즐기는 육중완의 긍정 마인드를 엿봤다. 김용건은 중년의 싱글라이프도 멋지게 즐길 수 있음을 보여줬고, 혼자 삶에 익숙지 않던 전현무가 생활 방식을 조금씩 바꿔나가는 모습이 공감을 줬다.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을 알뜰하게 사용하는 김동완의 모습도 혼자사는 이들에게 귀감이 됐다.
Advertisement
물론 평범한 일상만으로 방송을 꾸려갈 수 없다. 매회 새로운 모습을 보여줘야하는 출연자들의 고민이 없지는 않을 것. 방송이 아니었다면 이들은 캐나다 여행이나 자전거 출근하기, 생애 첫 건강검진과 같은 새로운 도전에 나서지 못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는 인위적이라고 하기 보다는, 시청자들에게 더 다양한 볼거리를 보여주기 위한 최소한의 노력이다. 시청자의 눈을 엄마의 눈초리 삼아 생활을 가꿔나가는 무지개 회원들의 모습에서 어느새 시청자들이 이들 삶의 일부가 됐음을 느낄 수 있다.
1인 가구와 소통의 단절이라는 시대적 화두를 담고, 시청자와 함께 성장해 가는 '나 혼자 산다'. 매주 금요일 밤 따뜻한 위로와 대리만족, 공감을 얻는 이유다.
ran613@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너만 보면 설레” 유부남 프로 골퍼, 수강 중단 통보에 강제 목키스·폭행 (사건반장) -
‘경찰관 역’ 유명 배우, 화재로 사망..아내는 남편 구하려다 심각한 화상 -
임주환 "지하철·버스 타고 스케줄"…물류센터 근무만이 아니었다 -
구성환, 세상 떠난 꽃분이와 마지막 투샷..'나혼산'서 공개 -
'40세' 문채원, '돌싱' 서장훈 녹인 플러팅 "장훈아 1조만 줘봐" ('미우새') -
'나솔' 16기 옥순, 혼전임신→유산 6개월 만에 깜짝 결혼 발표…"피앙세가 되어줄래" -
'뇌기능 악화' 배기성 "아내♥ 불쌍..다른 男과 결혼했으면 행복했을 것" ('사랑꾼') -
효민, '보낸사람 강동원' 선물 인증…"충성을 다할게요"
스포츠 많이본뉴스
- 1."K리그 뛰면 국대 발탁 어렵다" 솔직 발언 린가드 깜짝 선택, EPL 실패 후 브라질 혹은 손흥민 있는 MLS..."이번 주 최종 결정"
- 2.어머나, 삐뚤빼뚤 글씨로! 슈어저의 8살 딸이 토론토에 보낸 편지, "아빠와 계약해 주세요"
- 3.폰세와 슈어저는 선발이 '당연직'이라는데, 그러면 전 KIA 투수는 트레이드? "선발 5명 베스트로 간다" TOR 감독
- 4.'3+5 선발 상비군 시스템' 삼중 안전장치! 역시 투수전문가 감독은 계획이 있구나 → 두산 선발진 재건 프로젝트, 플랜A B C까지 대비한다 [미야자키 현장]
- 5."손날두는 훌륭한 사람입니다" 온두라스까지 감동시키는 손흥민 당신은 도대체...팬서비스 GO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