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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설경구 이외의 배우를 상상할 수 없는 영화 '공공의 적' 시리즈의 '강철중'은 소시민들의 영웅으로 독보적인 캐릭터를 완성하며 지금까지도 형사 캐릭터를 대표하는 인물로 회자되고 있다. 이어 한일합작으로 화제를 모았던 영화 '역도산'에서는 재일동포 프로레슬러 역도산 역을 맡아 30kg 가까이 몸집을 불리며 열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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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나의 독재자'에서는 김일성 대역으로 그를 닮아가는 무명의 연극배우 역을 맡은 설경구는 한 남자의 일생과 배우로서의 삶을 열연, 자신의 모습이 투영된 듯한 메소드 연기를 선보여 평단의 극찬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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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경구는 "이전의 군인 캐릭터와는 달리 '서부전선'의 남복은 농사를 짓다가 하루 아침에 전쟁터에 던져진 지극히 평범한 인물이다. 국가관이나 비장함이 아닌, 그저 집으로 돌아가는 것이 꿈인 사람들의 이야기"라고 차별점을 소개하며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전하는 큰 울림이 있을 것"라며 '서부전선'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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