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 산하기관 직원이 억대 뇌물을 수수 혐의로 경찰에 적발됐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25일 "국민체육진흥공단 산하 한국스포츠개발원 박모 과장(47)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 과장은 2009년부터 올해까지 28차례에 걸쳐 전시행사 용역업체 선정 대가로 2억1750만원의 뒷돈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를 받고 있다.
또 박 과장에게 돈을 건넨 신모씨(55) 등 8개 용역업체 대표와 관계자 등 9명도 불구속 입건됐다.
스포츠 전시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박 과장은 2010년과 2015년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최한 전시행사 2건의 용역업체로 선정해주는 대가로 이들에게서 지속적으로 돈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렇게 받은 뒷돈을 전세자금과 생활비 등에 쓴 것은 물론 유흥비나 시가 6000만원대 외제 승용차를 사는 데 탕진하기도 했다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경찰은 뇌물을 수수하는 공기업 임직원 등에 대한 첩보 수집을 강화, 비리 척결에 힘쓸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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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따르면 박 과장은 2009년부터 올해까지 28차례에 걸쳐 전시행사 용역업체 선정 대가로 2억1750만원의 뒷돈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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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전시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박 과장은 2010년과 2015년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최한 전시행사 2건의 용역업체로 선정해주는 대가로 이들에게서 지속적으로 돈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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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뇌물을 수수하는 공기업 임직원 등에 대한 첩보 수집을 강화, 비리 척결에 힘쓸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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