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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후 3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던 손흥민은 24일 리그컵에서 숨고르기에 나섰다. 손흥민은 24일 영국 런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2015~2016시즌 캐피탈 원컵 3라운드에서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로테이션을 택했다. 크리스탈 팰리스전과 비교해 8명의 선수를 교체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쉼없이 경기에 나선 손흥민의 체력을 배려했다. 손흥민은 1-1로 팽팽하던 후반 22분 교체투입돼 25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지만 아쉽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자신의 존재가치를 드러내기에는 짧은 시간이었다. 팀은 1대2로 패했다. 입단 후 인터뷰에서 아스널과의 북런던더비에 대한 기대를 여러차례 드러냈던 손흥민이기에 이번 패배에 대한 아쉬움이 유독 컸다. 손흥민은 경기 후 인터뷰도 하지 않은 채 믹스트존을 빠져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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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맞대결 상대는 그의 포지션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을 섀도 스트라이커, 최전방 공격수, 윙어 등 다양한 포지션에 기용했다.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돌아온만큼 손흥민은 측면에서 맨시티전을 시작할 가능성이 높다. 포체티노 감독이 샤들리에 신뢰를 보이는만큼 오른쪽 측면 공격수가 유력해보인다. 이럴 경우 콜라로프와 매치업을 펼치게 된다. 콜라로프는 공격력에 비해 수비력이 다소 떨어지는 윙백이다. 빠른 발을 앞세워 집요하게 뒷공간을 노릴 필요가 있다. 콤파니-망갈라 센터백 듀오가 갈수록 좋은 호흡을 보이고 있는만큼 측면에서 맨시티 수비를 허물어야 한다. 중거리 슈팅도 자주 시도해야 한다. 맨시티의 더블볼란치(2명의 수비형 미드필더) 페르난지뉴와 투레가 공격적인 선수인만큼 수비와 허리 사이의 공간이 벌어질때가 있다. 이 지점에서 과감한 슈팅을 날려야 한다. 양발을 가리지 않는 손흥민의 강력한 슈팅은 정평이 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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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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