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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29일 28라운드 제주 원정(1대2패) 이후 5경기만의 선발 출전이었다. 직전 32라운드 성남전(0대1패)에서 30분간 출전하며 감각을 예열했다. 최 감독은 "박주영의 무릎이 정상적인 상황이 아님에도 팀이 힘든 상황에서 출전하고 싶어하는 의지가 강했다"고 귀띔했다. "박주영은 팀에 좋은 기운을 불어넣는 선수다. 이기고자 하는 의지, 좋은 기운을 전이시키는 힘이 있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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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직후 박주영의 부상 정도를 묻는 질문에 최용수 감독의 낯빛이 흐려졌다. "하프타임 체크해본 결과 발을 디딜 수 없을 정도다. 발바닥 쪽 같다"고 했다. "힘든 재활 끝내고 돌아와, 중요한 분위기에서 동점골도 넣어주고 오늘 반전에 일등공신이 됐는데"라며 진한 아쉬움을 표했다. "상황을 봐야겠지만 향후 제가 원하는 공격조합에 깊은 고민이 될 것같다"고 했다.
상암=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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