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가 막강한 화력을 뽐내며 5위 자리를 지켰다.
SK는 28일 인천 넥센전에서 구단 역사상 한 경기 최다 타이인 6방의 대포를 폭발하며 15대2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SK는 66승2무71패를 기록했다. 6위 롯데(65승1무73패)에 1.5게임 차 앞선 5위다. 반면 넥센은 76승1무63패로 전날 끝내기 승리의 기운을 이어가지 못했다.
의외의 한 방으로 SK가 기선을 제압했다. 김성현이 2회말 1사 2,3루에서 넥센 선발 송신영을 상대로 좌월 3점 홈런을 폭발했다. 3회에는 1사 후 4번 정의윤, 브라운, 박정권이 연달아 축포를 쏘아 올랐다. 역대 25번째 세 타자 연속 홈런. SK 구단 역사상 2번째 나온 진기록이다.
화끈한 공격은 계속 됐다. 4회 이명기의 투런 홈런과 이재원의 좌월 투런홈런으로 10-0까지 달아났다. SK는 이날 6명의 타자가 짜릿한 손 맛을 보며 5위 싸움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박종훈이 지난 등판 부진을 씻었다. 지난 23일 넥센전에서 2⅔이닝 7실점한 그는 5⅔이닝 7피안타 6탈삼진 2볼넷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6승(8패)에 성공했다.
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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