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한국시리즈 7차전이지."
꼭 이겨야하는 승부. 뒤가 없기에 무조건 총력전이다. 삼성 라이온즈 류중일 감독은 3일 목동 넥센전에 앞서 "넥센도 그렇겠지만 우리도 총력전이다. 오늘은 한국시리즈 7차전이다"라며 승리에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라고 했다.
삼성은 2일까지 86승56패를 기록해 승률 6할6리로 1위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페넌트레이스 우승 확정이 아니다. NC 다이노스가 84승2무56패로 1게임차 2위에 있다. 이날 삼성-넥센전, NC-SK전의 결과에 따라 우승팀이 결정될 수도 있고 순위 싸움의 향방이 바뀔 수도 있다. 삼성이 승리하고 NC가 패하면 삼성의 우승 확정이고, 삼성과 NC가 나란히 승리하거나 패하면 5일 경기서 우승팀이 가려진다. NC가 이기고 삼성이 패한다면 오히려 NC가 승차없는 1위에 오르며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게 된다.
삼성 류 감독은 "오늘은 투수들이 모두 대기하게 된다"면서 "어제 선발이었던 윤성환과 모레(5일) KIA전 선발인 장원삼을 뺀 나머지 투수들은 모두 불펜에서 대기한다"고 했다.
이어 "오늘 결정이 안난다면 모레 KIA전에선 윤성환까지 모든 투수들이 다 대기한다"면서 "오늘 (우승이) 결정돼서 모레는 편하게 경기하고 싶다"며 이날 승리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목동=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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