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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아시안게임 이후 1년 만에 추락한 한국 남자 농구의 위상. 불법 베팅 사건이 터졌고 부상 선수가 속출했다. 기존의 선수와 뉴 페이스가 손 발을 맞출 시간도 부족했다. 더군다나 대회 기간에는 협회의 미비한 지원이 도마 위에 올랐다. 키가 2m가 넘는 일부 선수가 이코노미석을 타고 날아온 것이 도화선이 됐다. 숙소에서 손빨래, 도시락 급조 등 문제점이 줄줄이 터져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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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부분에 대한 해명도 이어졌다. 대표팀은 이창수 전력분석원이 ID카드가 발급되지 않아 상대 팀에 대한 정보가 부족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선수들은 이코너미석을 타는데 회장단은 비즈니스 클래스를 이용한 것으로도 드러났다. 또 방 회장이 2017년 아시아선수권을 유치하겠다고 했지만 이 때부터 홈&어웨이 방식이 적용돼 사실상 개최국에 큰 메리트가 없다는 시선이 상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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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회장은 그러면서 "이번 대표팀을 준비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 작년에는 농구월드컵, 아시안게임 때문에 빨리 소집됐지만 이번에는 감독 선임이 늦어져 7월부터 훈련에 돌입했다"며 "FIBA에 최종 엔트리를 바꾸기 위해 1만500달러(한 명당 3500달러, 3명)를 벌금으로 냈다. 불법 베팅 사건, 부상 선수 속출이 겹치면서 어려움이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도박 이미지 때문에 스폰서를 구하기가 쉽지 않다. KBL에서도 예산이 없으니 우리에 대한 지원을 끊었다"면서 "프로와 한 몸이 된다면 거기서 대표팀 운영비를 창출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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